최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주회사 체제는 그룹 차원의 균형성장을 견인할 가장 효율적인 선진형 기업지배구조다.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별 전문성 강화와 시너지 창출로 친환경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철강사업을은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으로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차전지소재사업은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양적 성장과 더불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핵심 원료인 리튬은 진행 중인 상용화 투자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호주의 광석리튬과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튤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니켈은 STS용 니켈 제조설비를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최 회장은 “수소사업은 본격적인 시장 개화에 맞춰 조기에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철강과 발전 등 그룹사업과 연계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며 “에너지, 건설, 인프라 등 그룹사업은 친환경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성장기회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의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벤처투자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주회사가 중심이 돼 그룹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리딩함으로써 기업시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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