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해 전체 스테이크 매출이 전년 대비 106.1% 신장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의 36% 가량은 ‘프라임 등급’으로 집계되는 등 가치 소비 트렌드로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추세에 축산 매장 내 오더 투 메이드(Order to Made) 콘셉트의 ‘스테이크 345’를 선보이고, 스테이크용 고기 두께를 3, 4, 5cm 등 고객 니즈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 70cm의 긴 투명 트레이를 활용한 이색 스테이크를 진열하고, 경험을 중시하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대용량 DIY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토마호크, 돈마호크, 티본스테이크 등을 판매하며 지난해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638.7% 신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더불어 이색 스테이크로 양고기를 선보이고, 숄더랙, 프렌치드렉, 양목심 등을 판매한 결과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0.7% 늘었다. 롯데마트는 향후 양고기 대패 슬라이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영 롯데마트 축산 상품기획자(MD)는 “눈과 입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다 생생한 매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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