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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닥터 헬기 확대’ 공약···“전국에 띄우겠다”

윤석열, ‘닥터 헬기 확대’ 공약···“전국에 띄우겠다”

등록 2022.01.11 09:13

수정 2022.01.11 09:1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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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지역 확대···“국민 생명 지키는 것이 국가의 큰 소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도시 재정비’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신도시 재정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신도시 재정비’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닥터 헬기(응급 구조 헬기)’ 운용 지역 전국 확대 공약을 내놨다. 현재 전남 목포·인천·경북 안동·강원 원주·충남 천안·전북 익산·경기 수원 등 7곳에서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윤 후보는 11일 6번째 ‘석열씨의 심쿵 약속’을 통해 “응급 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 헬기를 전국 방방곡곡에 띄우겠다”며 이 같은 내용의 닥터 헬기 운용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책본부에 따르면 닥터 헬기는 심장 질환, 뇌경색 등 중증 긴급 환자의 이용 비율이 높은데 닥터 헬기 도입 후 환자 사망률이 2배 이상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42대, 독일은 80여 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운용 대수가 턱 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윤 후보는 닥터 헬기가 뜨고 내릴 수 있는 지점도 추가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전용 이착륙장을 늘리고, 헬기가 착륙해 환자를 인계 받는 곳도 더 확보한다. 도서 지역의 경우 운용 대수 확대를 비롯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대형 헬기 중심으로 운용 시스템을 재편할 것이라는 게 윤 후보의 설명이다.

윤 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가장 큰 소임”이라며 “1명의 국민이라도 생명의 가치는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전국 방방곡곡의 응급 환자들 모두 위급 시 응급 헬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닥터 헬기 운용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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