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효성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효성 안양공장장, 구미공장장, 스판덱스PU장을 역임하며 스판덱스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아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고 효성그룹 측은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으로 베트남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내정자는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겸직하게 됐다.
이 내정자는 건국대 화학과를 졸업했으며, 삼성전자 LCD제조센터장과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화학 전문 기술경영인이다. 2018년 효성화학에 네오캠(Neocham) PU장으로 입사한 뒤 2020년 3월부터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 내정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효성화학의 첫 글로벌 생상기지인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효성그룹 측은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