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현대차가 더 효율적인 배터리를 개발하는데 자사의 양자컴퓨터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리튬산화물의 구조와 에너지를 시뮬레이션하는 배터리 화학 모델도 만들기로 했다. 아이온큐는 리튬 배터리의 성능과 비용,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기술 향상은 전기차 보급 확대의 최대 관건이다.
한편, 2015년 설립된 아이온큐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으로 지난해 10월 순수 양자컴퓨터 업체 최초로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기아차로부터 투자를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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