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심위서 상장폐지 결정···오는 2월7일 최종 상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본부는 한국코퍼레이션 보통주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 정지가 오는 24일 해제된다고 20일 공시했다. 거래정지와 동시에 정리매매가 시작된다. 정리매매는 1월24일부터 2월4일까지 7거래일간 이뤄진다. 상장폐지일은 2월7일이다.
앞서 한국코퍼레이션은 2019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12일까지 개선기간을 받았으나 2020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의견거절을 받으면서 2년 연속 감사의견 비적정을 받았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이날 2019사업연도와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사유 해소여부 등에 대해 심의·의결한 결과 상장폐지로 결정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한국코퍼레이션 최대주주는 지분 19.54%를 보유한 밸류플러스투자조합1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소액주주는 6278명으로 전체 발행주식 수의 68.57%(5078만5593주)를 보유 중이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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