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자매결연 이래 직원들 십시일반 모아 매년 장학금 전달
광양제철소 냉연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자 1996년부터 한국항만물류고등학교(당시 진상종합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냉연부 직원들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우수 학생들에게 매년 1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것은 물론, 지금은 없어진 항만물류고 세팍타크로 선수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항만물류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된 후 제철소 내 공장 물류 소개 및 공정 라인 투어 등 광양제철소 방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김홍진 냉연부 조업안전섹션 리더는 "글로벌 대한민국의 위상은 강한 제조업과 탄탄한 물류에 기반한다"라며 "여러분의 성장이 포스코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는 만큼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발전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19년부터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내 청년들의 포스코그룹 취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Life with POSCO(함께 미래를 만드는 회사)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284091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