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대출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위해 비대면 주담대 상품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윤호영 대표는 전날(9일) 열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2년 여신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신용대출에 편향됐던 것을 전·월세 대출, 주담대, 기업대출로 기존 은행들이 가지고 있는 포트폴리오만큼 확장하는 것이 앞으로 여신 성장에 내실을 다지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중 주담대 오픈이 계획돼 있고, 하반기에는 비대면 소호(SOHO·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해 지속적인 여신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상품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소개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실제 구현 화면과 함께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이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출시 알림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출시일에 개별 알림이 전달된다.
해당 페이지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총 5천 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오는 25일 개별 안내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미 신용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던 것처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에서도 남다른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사전 알림 신청을 통해 카카오뱅크의 주택담보대출을 누구보다 먼저 경험하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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