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보험 관리 애플리케이션 시그널 플래너를 운영하는 해빗팩토리는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미국 진출과 주택담보대출 고객 발굴을 위해 미국 프롭테크(부동산 관련 테크社)사인 네오집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네오집스는 은행 PB(Private Banker) 및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미국 부동산 투자자문사로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지난 7년간 미국의 155백만 이상 거주용, 상업용 빅데이터를 분석해 296억개의 부동산 속성 데이터를 구축하고 분석한 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상승지역의 사전 예측 서비스와 개인 맞춤형 부동산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미국 내 부동산 중개업자들과 네트워크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해빗팩토리는 미국 진출과 동시에 3월 중 로닝AI(loaning.ai) 서비스 런칭의 성과를 만들고자 주택담보대출의 잠재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는 네오집스와 협력을 택했다. 해빗팩토리는 한국 보험시장에서 기술과 데이터를 가지고 보험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성공적으로 디지털화 한 역량을 활용해 미국 대출 시장 판매 과정 전반을 디지털화 시키고있다.
네오집스는 부동산문의, 계약, 대출, 매매, 관리까지 업무 전반을 자동화 및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업무가 필수적이었고 이를 해빗팩토리가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네오집스는 프롭테크 본업인 부동산 업무 전반을 혁신하는데 집중하고 해빗팩토리는 미국 시장 진출시 가장 어려운 고객확보의 교두보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동익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고객이 불편을 느끼는 프로세스 개선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이번 협업은 해빗팩토리와 네오집스 고객이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네오집스와 긴밀히 협력해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동산 전반의 프로세스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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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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