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화이자 백신 6000만회분 확보한 정부···2일 일부 물량 도입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미국 화이자와 개별 계약한 코로나19 백신 물량 일부가 국내에 들어온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23만1000회분이 2일 낮 12시 25분 KE8518 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올해 확보된 화이자 백신 6000만회분 가운데 이날까지 총 615만7000회분이 국내에 공급된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해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올해 1억5044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확보했고, 2일까지 들어오는 물량은 1094만회분이다. 나머지 1억3950만회분은 올해 안에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