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관리원 출범···농지의 취득·소유, 이용·전용 현황 등 업무 수행
농지은행관리원은 지난해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농지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개정된 「농지법」및「한국농어촌공사법」에 따라 공사에 신설 된 조직으로, '농지가 필요한 사람이 보다 쉽게 농지를 확보 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농지은행사업 외에도 농지상시조사·관리체계 구축과 지자체 공무원 교육컨설팅 등 농지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업무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농지은행관리원은 2022년도 49억원의 사업비와 87명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이중 57명의 인력을 각 지역본부로 배치하였다.
전남지역본부는 9명의 전문 인력이 필지별 공부정보 검토, 항공영상 분석 및 현장조사, 지역별 조사자료 관리·갱신 업무 등 농지상시조사와 최신 농지정보 제공을 위한 농지관리 업무를 직접 수행하게 된다. 현재 대상 필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3월부터 시험·실습 목적 취득농지를 시작으로 현장조사를 시작 할 예정이다.
성도남 본부장은 "금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농지관리업무가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연착륙 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기존의 농지은행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농지투기를 방지하고 경자유전의 원칙을 실현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