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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합의···오전 공동 선언 발표

윤석열·안철수, 단일화 합의···오전 공동 선언 발표

등록 2022.03.03 06:41

수정 2022.03.03 09:25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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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TV 토론 끝난 뒤 회동···안, 지지 의사 밝히며 후보 사퇴할 듯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 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3차 법정 TV 토론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새벽 야권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선언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면서 두 후보의 극적인 단일화가 막판 대선 판도를 움직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야권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전날 밤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토론을 마친 뒤 서울 강남 모처에서 새벽까지 회동을 가졌다. 윤 후보가 안 후보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그동안 물밑 협상을 진행해 온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두 후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함께 꾸리고 공동 정부를 구성하는 등 상호 협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회견에서 윤 후보 지지를 선언, 대선 후보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부터 선거 운동 종료일까지 6박 7일 간 일정으로 '전국 유세'에 돌입한다. 이르면 이날부터 두 후보가 함께 선거 운동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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