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1시 기준 이재명 4%포인트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11분쯤 개표를 시작해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 등 대부분 시도에서 개표가 진행 중이다.
개표율이 10%대 중반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로 개표 초반 벌어진 두 후보의 차이는 격차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오후 11시5분 기준으로 이 후보는 273만4361표(50.15%)를 얻고 있고 윤 후보는 254만2540표(46.63%)를 득표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0만8377표(1.9%)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3405만9714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잠정 투표율은 77.1%로 지난 2017년 19대 대선 투표율의 77.2%보다 0.1%p 낮다.
오후 6시 일반인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7.8%, 윤석열 후보 48.4%로 0.6%p 차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JTBC 출구조사에선 이 후보가 48.4%, 윤 후보 47.7%로 0.7%p 앞섰다. 최종 당선 결과는 다음 날 새벽에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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