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7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3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준규 전 검찰총장과 최재천 전 의원을 신규 사외사로 선임했다.
김준규 신규 사외이사는 법무부 법무실장을 거쳐 부산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 제 37대 검찰총장을 역임한 법조인이다. 지난 2014년부터는 법무법인 화우에서 변호사롤 활동하고 있다.
삼성카드 사추위는 김 사외이사에 대해 "법률 전문가로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지내며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을 두루 보유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최재천 신규 사외이사는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법무법인 헤리티지에 대표 변호사로 소속돼 있다. 사추위는 "민간경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국회의원 재임기간 중 다양한 분야의 법률심의 경험을 보유한 점 等을 고려했을 때 사외이사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카드는 김상규 경영지원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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