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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함께 해요

경기도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함께 해요

등록 2022.03.19 18:10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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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기도와 ESG실천 협약 체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4번째)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좌측4번째)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우측4번째)와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좌측4번째)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경기도(경기도지사 권한대행 행정1부지사 오병권)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로컬푸드 공급·소비 기반 강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촉진을 위한 협력 등 ESG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 모두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해부터 지자체·교육청·협회 등 61개 기관과 협력하며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경기도의 1,390만 도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며, 이 밖에도 로컬푸드 확산 등 경기지역 농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이에 공사가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경기도와 저탄소 식생활을 함께 실천하여 K-Food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ESG경영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건강한 지구를 미래세대에 전해줄 것"이라며, "저탄소 식생활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1,390만 경기도민들께서 가정과 직장, 학교와 음식점 등에서 적극 실천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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