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차관은 이날 서울 한국투자공사 회의실에서 국민연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기금 등 공공기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
안 차관은 "올해도 대내외 경제·금융 불확실성 확대로 투자 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위험관리를 좀 더 철저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국내 채권 위주의 투자전략에서 탈피해달라"고 말했다.
안전성·수익성을 제고하고자 해외투자 등 투자대상을 분산·다변화하는 방안을 찾아달라는 의미다.
아울러 대체 투자 확대도 요청했다.
인플레이션 및 금리 상승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주식·채권 등 전통적 투자자산과 수익률 상관관계가 낮은 대체투자 비중을 늘려달라는 것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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