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과 신유라 학생, 윤석열 당선자인에 GTEP 활동 확대 요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TEP 15기 수료식에 직접 참석해 청년 무역인 5명과 '청년 무역 국가대표와의 만남'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에는 목포대학교 GTEP사업단 소속 신유라 학생(무역학과 4학년)이 청년무역국가대표로 선정돼 윤 당선인과 의견을 나눴다.
신유라 목포대 무역학과 학생은 "무역 이론은 정말 많이 배웠지만 현장 실무경험은 부족했다. 하지만 GTEP사업을 통해 글로벌, 무역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GTEP 사업의 가장 큰 강점은 지방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GTEP 같은 활동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윤 당선인은 청년들의 발언에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청년 여러분들의 맹활약을 기대하며 새 정부도 청년 무역인들을 키워나가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장에는 추경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 이용호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 이창양 경제2분과 간사, 김은혜 대변인 등 인수위 측 인사와 구자열 무역협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 20개 대학에서 지역특화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참여 중인 대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GTEP 과정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청년 무역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무역협회가 운영·관리를 맡는다. 참가 대학은 현장 기업과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실습 180시간 등 강도 높은 교육을 통해 '실전형' 무역 전문가를 양성한다. 목포대학교는 전라남도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GTEP에 선정되어 2015년부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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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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