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한국판 뉴딜 추진 과제에 대한 면밀한 성과 점검을 토대로 정부·민간·지역이 3인 4각 경주처럼 합심하여 미래를 위한 투자를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추진계획은 2020년 7월 국가대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출발해 디지털 선도 국가의 위상을 높이고, 그린 강국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판 뉴딜을 통해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안전망 보강을 위한 포용성 제고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사람 투자에도 성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한국판 뉴딜은 해외 언론, 국제기구 등 국제사회로부터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기서 머뭇거리면 이를 만회하는 데 몇 배의 노력이 들어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한국판 뉴딜 사업은 차기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지출 구조조정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한국판 뉴딜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에게 정부 포상을 전달했다.
이번 포상자는 훈장 5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15명, 국무총리 표창 20명 등이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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