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도심 주택 공급 실행 태스크포스'는 청년 원가주택 공급 대상지로 서울 강남구 서울의료원 부지와 용산구 용산정비창을 점찍었다.
청년 원가주택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건설 원가 수준(시세 60~70%)으로 우선 공급하는 공공분양 주택이다.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은 분양가 20%만 내고 나머지 80%는 저금리 융자를 받아 내집마련을 할 수 있다. 입주 후 5년간 의무 거주하고 매각하면 시세 차익의 70%까지 보장받는다.
TF는 국공유지와 공공택지 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청년 원가주택 30만 가구를 임기 내 공급하기로 했다. 다만 도심 내 국공유지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아 공공주택지구를 통한 공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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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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