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전한 상황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축소, 약 300여 명만 초대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행사는 1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홍보대사 위촉,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후원금 전달, 공로패·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광주장총 선예린·범은혜 직원 외 8명에게 광주광역시장상이, 서울프라임365치과병원 김준태 원장외 9명에게 광주시의회 의장상이, 최성인 명진고 학생 외 4명에게 광주시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됐다.
또 한양대 정성우 학생를 비롯한 중·고·대학생 14명에게 장학금을, 오택캐리어 윤영준 대표, 광주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역본부 김지민 부장에게 공로패가, 광주은행노동조합 이성욱 위원장, ㈜에이아이비즈 이송학 대표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행사 중간 방송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끈 가수 김다현 양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홍보대사로 위촉돼 위촉식을 가졌다.
진건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이사장은 "이날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를 앞당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는 도시, 국가의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며 "시에서도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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