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은 국민은행이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독립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 시즌2의 두 번째 스토리다. 제작에는 '대한이 살았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가수 션이 참여했다.
영상은 젊은 나이에 혈혈단신으로 타이완으로 넘어가 단검 하나로 일왕의 장인이자 육군 대장인 구니노미야를 처단한 조명하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의거의 무게에 비해 주목받지 못했던 조명하 의사의 업적을 재조명해 그의 이름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린다.
영상은 KB국민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문자막 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서경덕 교수는 "조명하 의사의 타이중 의거로 당시 일제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며 "이런 대단한 역사적 사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선조들의 나라를 지키고자 한 애국심은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다"며 "후손들을 위한 독립영웅의 희생이 잊혀지지 않도록 그 발자취와 흔적을 찾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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