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도마·변동4구역 조합은 이날 3시까지 시공사 입찰을 진행한 결과 롯데건설·현대ENG 컨소시엄과 DL건설이 입찰보증금 및 의향서를 제출했다. 조합은 단독 또는 2개사 이하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를 허용한 바 있다.
앞선 현장설명회에는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렌트 등도 참여했으나,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컨소시엄이 불가피하다는 판단 하에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도마·변동4구역은 서구 변동 63-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18만1962.6㎡나 되는 큰 규모의 사업지다. 공사비 규모만 약 8000억원에 달한다. 조합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 2~지상 38층 높이의 아파트 329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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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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