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등 9개 공공기관은 2018년부터 5년간 총 50억원을 목표로 BEF를 조성해왔다. 4년간 40억원을 모은 데 이어 올해 11억7000만원을 추가해 목표의 103%를 달성했다.
특히 이들은 올해부터 ESG 분야 자금지원 확대와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 확산을 위해 기존 사회적경제조직에 소셜벤처까지 투자대상을 확대한다.
아울러 BEF을 활용해 ▲BEF 임팩트 오디션 ▲사회가치형 SIB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BEF 임팩트 오디션은 사회적가치 연계 확산 가능성이 큰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금융투자와 전문가 컨설팅,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또 사회가치형 SIB의 경우 부산지역 내 교육서비스와 환경 분야 사회적경제조직, 소셜벤처를 조력하는 행사다. 심사를 통해 총 2개 기업에 최대 50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BEF는 지원 기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강화로 민간이 주도하는 혁신성장을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연계모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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