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우리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방식을 선택하면 대출 기간을 기존 35년에서 4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과 우리부동산론(주택), 집단 입주자금 대출이다.
우리은행 측은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만기가 길어지면 총 이자액은 늘지만 대출자가 한 달에 내야 하는 원리금은 줄어든다. 대출 한도를 늘리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국민·신한·하나·농협은행 등도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만기를 최장 40년까지 늘린 바 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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