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인수 회담이 끝나고 확대 회담으로 넘어가기 전 짧게 두 분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단독 회담과 관련해 "현안을 논의하기보다는 소인수 회담의 긴장을 푸는 느낌으로 5분 정도 친교 차원에서 가벼운 얘기를 하게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군사 훈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그런 제안 또는 요구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도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국가안보실에 확인해서 아니라고 확인해드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미 정부가 '사드 기지의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는 "회담 의제는 아닌 것으로 안다. 관련 보도를 보면 회담에 들어간다는 내용이 아니라 이 시기에 맞춰 (정상화가) 추진되고 있다는 기사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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