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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바이든 방한 환영···"미국과 동맹 강화 중요"

국민의힘, 바이든 방한 환영···"미국과 동맹 강화 중요"

등록 2022.05.20 12:47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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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글로벌 중추 국가 도약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제공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이 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으로 방한하는 것과 관련, "글로벌 위기 속 미국과의 동맹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이든 대통령 방한으로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은아 중앙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지로 한국을 방문한다"며 "이번 방한은 한미 동맹이 기존의 군사·경제 분야를 넘어 기술 분야로 넓히는 포괄적 전략 동맹이 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허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윤 대통령은 국회 시정 연설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방한 첫 방문지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라는 점도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안보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전후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나 7차 핵 실험 등 무력 도발 가능성이 예측될 정도로 안보 상황은 위중하다"며 "양국은 한반도 평화가 선언적 의미가 아니라, 실제적 안정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야당의 협조도 촉구했다. 그는 "국익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없다"며 "한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바이든 대통령 방한을 야당도 열린 마음으로 환영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오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경기 현장 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대해 " 반도체 산업 현장을 방문함으써 한미 간 새로운 기술 동맹 시대가 열리는 것은 이번 방한의 큰 성과"라며 "경제·안보 동맹을 굳건히 하는 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오산 기지 도착 직후 곧바로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21일에는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이며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열리는 한미 정상 간 만남이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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