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트러스트는 기관의 운영·관리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0월 웹트러스트를 국제통용평가로 선정한 바 있다.
국민은행은 감사기관으로부터 국제표준에 따라 인증 정책, 시스템 운영·관리 등 412개 통제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고 인증 씰(Seal)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국제수준의 인증업무·보안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KB모바일인증서가 글로벌 신뢰성과 안정성에 기반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받고 청약홈, 홈택스 등 62개 공공 서비스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을 지원 중이다.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등 그룹 계열사뿐 아니라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등 7개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관에서도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인증서가 금융권 최초로 웹트러스트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신뢰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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