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미팅엔 윤종규 회장과 이동철 부회장, 서영호 재무총괄(CFO) 전무를 비롯해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대표, KB국민은행의 우상현 CIB고객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KB금융은 향후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은행·증권·자산운용·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를 위해 IB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종규 회장은 3월에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글로벌사업 영역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제퍼리스는 2021년 매출 기준 글로벌 IB랭킹 8위, 글로벌 ECM(주식자본시장) 랭킹 7위를 기록한 글로벌 메이저 투자은행이다. 미국·유럽·아시아 등 전세계 40여 곳에 4,500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또 2021년 일본 SMBC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미국 레버리지 파이낸싱, 헬스케어 관련 투자은행 업무, 일본 기업의 글로벌 기업 M&A자문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글로벌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수요에 한 발 앞서 대응하려면 메이저 글로벌 IB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고객 가치 증대와 글로벌사업 영역 확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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