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체험탐구형 수학 수업 활성화 모색
이번 연수는 기하학습 소프트웨어인 알지오매스(AlgeoMath)를 활용한 수학 수업과 평가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공학 도구 기초 기능과 블록코딩,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평가문항 제작 등 현장 실습형 과정으로 이뤄졌다.
알지오매스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개발한 웹 기반 수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됐다. 수식을 입력해 자동으로 그래프나 도형을 그리고 이를 문서에 삽입하거나 공유 가능한 수학 도구로 초‧중등 전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이다.
전남교육청은 자신감을 채우고 즐겁게 생각하는 수학교육 지원을 위해 수학 교원 연수를 4~6월 집중 운영 중이며 지난 4월 30일(토) 초등 수학 공학도구 활용 연수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연수가 진행됐다. 오는 6월에는 지능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인공지능 수학 및 빅데이터 기반 통계 활용 교원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화순고 A교사는 "수학탐구 소프트에어를 수업에 활용하면 학생들이 단계적으로 도형에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며 수학의 숨겨진 원리를 스스로 발견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학생들의 관심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아 수업에 적용해 보겠다."고 말했다.
고광진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수학수업이 지능정보화시대에 발맞추어갈 수 있도록 변화를 이뤄가길 바란다."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중심, 현장 중심의 수학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현하고, 정착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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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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