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이번 지점 설립 최종인가 획득을 통해 서남아시아 진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올해 지점 설립 준비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개시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 준비를 통해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해외 7개국에 총 10개 국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미얀마,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으며 미국(뉴욕), 베트남(하노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사무소는 중국(베이징), 인도(뉴델리), 베트남(호치민), 미얀마(양곤), 영국(런던) 등 총 5개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 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 인가를 얻어 오는 2분기 영업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han324@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