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 합동기자회견
지방선거 후보들은 이날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혁신을 거듭 약속했다. 기자회견에는 강기정 후보, 임택 동구청장 후보, 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김병내 남구청장 후보, 문인 북구청장 후보, 박병규 광산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대선 패배 이후 혁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바로 지방선거로 돌입해 여러 갈등들이 노출되어 죄송하다"며 "대선 패배와 국민의힘 12.7% 득표율의 의미를 철저하게 깨닫고 무거운 질책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는 민주당의 뿌리이자 당 혁신의 원동력이다"며 "시민들께서 그만하라 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혁신하고 더욱 겸손한 민주당이 되겠다. 겸손한 자세로 오로지 광주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선거 투표 참여로 지역발전의 힘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새로운 광주시대는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에 더해서 내 삶이 행복한 광주로의 전환이다"며 "시민들의 투표 참여가 새로운 광주시대를 여는 가장 빠른 길이다. 대구 다음으로 저조했던 사전투표와는 달리 전국 최고 투표율로 지역 발전의 힘을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또 "광주발전의 힘은 민주당에 있다. 시민들의 윤석열 정부 호남 소외 우려를 민주당이 해소하겠다"며 "선거 시기는 지역 현안을 해결할 가장 중요한 시기다. 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을 제정하고 부산은 가덕신공항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들이 준비한 반도체 특화단지, 차세대배터리 클러스터, 미래차스마트그린산단, 국제마이스융합지구, 디지털 예술특구, 송정 역세권 조성의 5개 구 핵심 공약들을 추진할 최적기다"며 "광주를 활력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빠르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새로운 광주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단합된 리더십과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오로지 실사구시의 자세로 당당하게 빠르게 바꿔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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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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