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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인사 원칙 '능력·전문성'···기준 미달 후보 없어"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인사 원칙 '능력·전문성'···기준 미달 후보 없어"

등록 2022.07.06 11:41

수정 2022.07.06 11:42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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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원내대변인 "원칙에 대한 이해 없이 비판 말라"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내각 인사를 비판하는 것에 대해 "윤 정부의 인사 원칙은 능력과 전문성"이라며 "인사 기준에 미달하는 후보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윤 정부의 인사 원칙에 대한 이해도 없이 함부로 비판 말고 스스로를 돌아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정부의 장관 인사를 '부실 인사'로 비판하며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는 물론 비서실장부터 인사 기획관까지 무능한 인사 검증 라인을 문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에 대해 "인사 과정에서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국민들께 직접 약속한 5대, 7대 인사 원칙을 거의 지키지 않았음에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2017년 이후 문 정부의 인사 청문회 강행 처리 현황과 7대 인사 기준 미달 사례를 공개했다. 기존 5대 원칙에 성 범죄와 음주운전을 포함한 7대 인사 원칙을 발표했는데, 인사 청문 대상 총 112명 중 68%에 달하는 76명이 인사 기준에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과거 본인 잘못에 대해 진지한 반성과 사과가 있고 이를 국민이 수용할 수 있다면, 역량 있는 사람에게 능력과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며 "민주당은 비판하기 전에 우선 윤 정부의 근본적인 인사 철학에 대해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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