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마이데이터 기업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한 달간 '더센카드' 진단 이벤트 참여자 1만50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더쎈카드'는 국내 모든 카드의 약 3만5000개 혜택 정보를 기반으로 카드 실적을 자동계산·관리해주는 서비스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더쎈카드' 론칭을 기념해 소비자가 받은 포인트와 할인 혜택을 진단하고 등급별 성적표와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이 살펴본 결과 연동된 상품은 ▲신한은행 더 모어 카드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토스뱅크 카드 순으로 집계됐다. 또 혜택이 좋은 카드는 세대 구분 없이 전 연령대에서 동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소비자가 평균적으로 돌려받는 카드 혜택은 사용 금액의 1% 수준이었으나, 사용처 별에 따라 다른 카드를 사용하고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은 최대 12%까지도 카드 혜택을 돌려받았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원금 이벤트를 연장하기로 했다. 3개월 간 평균 카드 혜택금(포인트 적립, 할인 등 각종 카드 혜택을 원화로 환산)의 2배에 달하는 지원금(최대 3만원)을 증정한다.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이어진다.
이현철 헥토이노베이션 대표는 "더쎈카드 이용자가 자신의 카드 혜택을 점검하고 보유한 카드들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벤트 기간을 연장했다"면서 "놓치고 있는 혜택은 없는지 더쎈카드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하고 알뜰한 '짠테크' 생활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지난 6월 '민앤지'에서 '헥토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사업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다양한 IT 서비스를 운영해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앱 서비스를 아우르는 '메가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