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2교대→4조3교대 전환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생산직의 근무 형태를 기존 3조2교대에서 4조3교대로 전환했다. 근무시간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이달 4일부터 시행 중이다.
삼성전기는 1990년대부터 3조2교대 체제를 유지했다. 각 조가 12시간씩 4일간 주야간 근무 후 2일 쉬는 방식이다. 하지만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유지가 어려워 이를 4조3교대로 바꿨다. 4조3교대는 4개 조가 8시간씩 6~7일간 근무하고 2~3일 휴식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환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조치다. 삼성전기는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 보전 방안을 마련했고 조 편성·출퇴근 노선 배치 등의 후속 조치도 마무리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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