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매출 5000억 달성 목표
안다르는 에코마케팅 편입 후 박효영 단독대표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전반의 체질을 개선하고 상품 기획 및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하는 등 전폭적인 브랜드 리빌딩을 진행해왔다.
안다르는 애슬레저 패션의 본질을 '편안한 패션'으로 정의하고 안다르의 R&D 조직인 '안다르 A.I 랩(Andar Athleisure Innovation Lab)'을 운영하며 상품기획 및 연구개발 투자에 집중했다. 원료와 생산, 사후처리 전반에서 친환경적인 면모를 갖추고 업사이클링 원단을 적용한 서스테이너블 컬랙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등 지속 가능한 패션을 위한 움직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독보적인 품질력을 바탕으로 기존 레깅스 외에도 맨즈 라인 등 다양한 애슬레저 품목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여성 요가복 브랜드'에서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 리브랜딩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안다르의 탁월한 제품력이 마케팅 에이전시 최초 코스닥 상장사이자 '데일리앤코'의 '클럭', '글루가'의 '오호라'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보여온 에코마케팅의 데이터 분석에 입각한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 역량과 만나 시너지를 발휘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다르의 매출은 에코마케팅이 인수하기 전 2020년 기준 700억원대에서 인수한 직후 작년 기준 1000억원대로 성장했다. 인수 직후 3, 4분기에 흑자 전환하면서 예상 보다도 빠른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가이던스 부합 및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어 올 연말까지 매출은 1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세우고,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IPO 절차에 따른 코스닥 입성 시, 안다르의 기업 가치 역시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신애련 전 대표 등 안다르 이전 경영진들의 지분의 전체 매각으로 기존 경영진들에 의한 오너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됨으로써 보다 탄력적인 IPO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박효영 안다르 대표는 "작년 5월 이후 기존 안다르에 적재되어 있던 여러 리스크를 해소해 나가고 경영정상화에 힘쓴 결과 애슬레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다르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IPO를 통해 안다르의 브랜드 가치제고와 주주 이익실현 등 좋은 기회로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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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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