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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KB손해보험, 상반기 순익 4394억원 '사상최대'···전년비 207.5%↑

금융 보험

KB손해보험, 상반기 순익 4394억원 '사상최대'···전년비 207.5%↑

등록 2022.07.22 17:04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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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상반기 순익 4394억원 '사상최대'···전년비 207.5%↑ 기사의 사진

KB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 4000억원을 넘기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동기(1429억원)보다 207.5%(2965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21일 KB금융그룹이 발표한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KB손보의 상반기 순이익은 2분기 순이익(2963억원)을 포함해 4394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영향으로 보험관련 손익은 소폭 감소했지만, 부동산 매각 관련 이익이 반영돼 전 분기 대비 1532억원 증가했다. 내년 신지급여력제도(K-ICS) 도입 전 선제적 자본 건전성 대응 차원에서 분기 중 보유 부동산을 매각해 2160억원의 이익을 인식한 영향도 있다.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더라도 경상적 순이익 약 282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이 회복하는 추세다.

2분기 원수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3457억원, 내재가치(EV)는 약 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 감소했다. 2분기 손해율은 82.0%로 전 분기 대비 0.9%p 하락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보험영업 손익이 증가했고, 대체투자 배당익 증가로 투자영업손실이 개선됐다"면서 "지난 4월 사옥 5개 매각으로 일회성 처분 이익(1570억원)이 발생하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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