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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2분기 영업익 17% 감소한 976억···"中 봉쇄에도 선방"

효성첨단소재, 2분기 영업익 17% 감소한 976억···"中 봉쇄에도 선방"

등록 2022.07.27 18:31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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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본사 사옥. 사진=효성 제공효성그룹 본사 사옥. 사진=효성 제공

효성첨단소재는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조248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은 17.4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7.18%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2.46% 줄어든 579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도시 봉쇄 등 악조건 속에서도 비교적 견조한 실적으로 냈다"고 평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타이어보강재 부문은 PET 타이어코드와 스틸 코드가 북미·유럽 시장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전분기와 작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산업용 원사와 에어백은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자율주행 차량 증가로 고성능 에어백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아라미드와 탄소섬유의 판가 상승세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탄소섬유의 경우 탄소중립 관련 수소, 압축천연가스(CNG) 등 고압용기용 수요와 중국 태양광 제작설비 단열재용 수요가 크게 늘면서 매출액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스판덱스의 경우 판매량과 판가 약세를 보인데다, 원재료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스프레드가 악화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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