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로 양사는 기존의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데이터(실거래 정제 데이터, 트렌드 데이터, AVM데이터 등)와 신용정보(거래정보, 신용도, 신용능력, 평가정보 등)데이터를 다양하게 결합하기로 했다.
또 양사에서 시장에 공급하는 가공데이터 및 분석 정보들도 활발하게 공유해 부동산과 신용정보가 겹합된 '부동산 정보 종합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밸류맵이 집중하고 있는 중소규모 오피스 및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임차사의 신용 정보 등이 결합될 경우 좀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임대료 및 부동산 가치 산정이 가능해 시장의 투명성 및 전문화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
MOU에 참여한 이욱재 코리아크레딧뷰로 전략사업부문장 상무는 "데이터 활용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양사가 이렇게 결합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는데 노력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통해 신용회사가 보유한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좀 더 다양한 분야에 의미있게 사용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밸류맵 김범진 대표도 "밸류맵은 부동산 데이터에 대해 가장 깊이있게 고민하는 팀이며, KCB사 측의 다양한 데이터 결합 아이디어에 대해 계속 놀라고 있다"며 "양사가 끈기있게 노력한다면 훌륭한 부가가치를 창출할수 있는 결합데이터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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