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20~49세 남녀 1,000명 대상 설문조사(성·연령·취업/이직 여부 할당, 조사기간 2022.3.4~7)
리포트에 따르면 취업/이직 관련 정보를 탐색할 때 가장 많이들 이용하는 경로는 역시 채용 정보 제공 사이트/앱(65.9%, 복수응답)였습니다. 이어 인터넷 카페/커뮤니티(31.2%), 기업 공식 사이트/홈페이지(29.4%) 등의 순.
그렇다면 취업/이직의 주요 경로가 되는 이들 채용 정보 사이트 중에서도, 사람들은 어디를 많이 찾아갈까요? J사일까요? 아니면 S사일까요?
조사에 따르면 우선 인지도 면에서는 잡코리아의 인지율(81.5%)이 사람인(77.5%)보다 조금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용 경험률은 잡코리아가 62.5%로, 62.4%인 사람인보다 말 그대로 털끝 하나만큼 앞섰지요.
반면 최근 6개월 내 이용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사람인이 38.8%로 잡코리아(35%) 대비 우위를 점했습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두 채용 포털, 어느 한 곳을 콕 집어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쟁의 불꽃은 여전히 뜨거웠습니다.
양대 채용 플랫폼 뒤로는 워크넷과 인크루트, 벼룩시장구인구직 등의 이용 경험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리포트는 취업/이직을 원할 때 이들 채용 정보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유도 물어봤는데요.
응답자들은 그 이유를 '인지도가 높고 익숙해서(51.4%)'를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인지도의 필요성은 채용 공고를 내는 기업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일수록 각 기업들의 공고가 빠지지 않고 올라오겠지요.
실제로 두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가 바로 '채용 공고의 양이 많고 다양해서(41.1%)'였습니다. 그다음으로 '이력서/지원서 등록 및 관리가 편리해서(37.5%)', '전반적인 사이트/앱 사용성이 마음에 들어서(26.4%)' 등 사용상의 편리함이 꼽혔지요.
이상 채용 정보 플랫폼 관련, 이용 순위 및 이유 등을 살펴봤습니다. 여전히 치열한 잡코리아와 사람인, 사람인과 잡코리아의 경쟁. 어느 한쪽 손을 들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는데요.
여러분은 둘 중 어느 곳을 더 선호하(했)나요? 혹은 둘보다 나은 플랫폼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곳인지 말해주세요. :)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