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청년·청소년 예비 국악인 위한 무대 풍성《청. 국. 장(場》9월~12월 공연24일부터 '신인풍류자랑'··· 예비 명인과 이야기 융합 무대로 재미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올 하반기에 청년 국악인을 대상으로 한《청. 국. 장(場)》과 중·고등학생 대상의 《신인풍류자랑》을 개최해 지역에서 수련하거나 공부하고 있는 지역의 청년·청소년들에게 관객과 만남을 도모하고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그동안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국악인(단체)들이 기량을 펼치거나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던 여건 속에서 전통국악의 명가인 광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실력 있는 지역의 청년 국악인(단체)들에게 공연 무대와 함께 실력 향상의 여건과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지역 전통문화의 보고인 전통문화관은 예비 명인의 자질을 키우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공연 무대와 기량향상 기회 등 국악 지원 프로그램인 《청. 국. 장(場)》과 《신인풍류자랑》을 기점으로 청소년과 청년 국악 양성 무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 국악인의 멘토링 지원무대 《청. 국. 장(場)》참여단체(팀) 모집
《청. 국. 장(場)》무대는 매월 절기를 주제로 한 융·복합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인 「무등풍류 뎐」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 청년 국악인의 재능과 실력 향상 기회 제공을 위해 중견 작곡가 및 전통음악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멘토와 청년 국악인(멘티) 간 멘토링 지원무대로 진행된다. ▲ 공모대상은 국악창작 분야로 총 6개 단체(팀) ▲ 지원자격은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의 국악전공자로 2인 이상 국악 중주팀 또는 단체로 구성. 전통 음악에 기반한 공연 콘텐츠를 총 20~30분 내외 구성·창작이 가능한 청년 국악인(단체)여야 한다. ▲ 공연일시와 장소는 2022년 9월~11월 中 단체(팀)당 1회 공연, 12월 무대는 총 6단체(팀)의 합동 공연으로 전통문화관 서석당 또는 너덜마당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국악인(단체) 총 6단체(팀)은 2022년 8월부터 중견 작곡가 및 전통음악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멘토와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고, 9월 ~ 11월 中 매회 2단체(팀) 씩 공연 실연 무대를 갖는다. 12월에는 총 6단체(팀)가 멘토링 받은 곡으로 합동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원사항으로 ▲ 멘토링을 통해 연주 및 작품 구성을 배우고 ▲ 공연 출연료 ▲ 전통문화관 내부 공연장 및 부대시설 이용 ▲ 실황 사진 및 영상 촬영, 홍보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접수방법은 (재)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 및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 다운로드 및 작성 후 이메일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8월 13일 18:00 까지 이다.
중·고등학생 대상의 국악 공연과 이야기 무대를 융합한 《신인풍류자랑》
오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 서석당에서 《신인풍류자랑》을 개최한다. 2022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인 《신인풍류자랑》은 청소년 국악 공연과 이야기 무대를 융합한 것으로 예비 명인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통문화관에서 마련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신인풍류자랑》의 사회는 지정남씨(방송인, 배우)가 맡아 진행하고, 이야기무대 손님에는 박넝쿨(청소년 상담사, 청년 꿀벌 농부), 박진영(공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 김희재(청춘 소리꾼, 유튜버), 김수옥씨(미술 선생님) 등이 차례로 나서 국악 또는 청년 및 청소년 예비 국악인들과 함께 할 인문학 이야기들을 공유한다.
공연에는 가야금 이하은, 윤혜원, 대금 강창호, 김형준, 판소리 신성자, 거문고 안희선, 해금 송가원, 아쟁 위민준, 김가현, 가야금병창 최혜원, 해금 김가은 등으로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이 출연한다. 고수는 이왕재(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원), 정인성(나주시립국악단원) 씨가 함께한다.
8월 24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4회)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될 《신인풍류자랑》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입장할 수 있다. 본 공연은 무료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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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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