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확장 일환으로 셀시우스 인수 가능성 有"
로이터 통신은 리플이 회사 확장의 일환으로 셀시우스 M&A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앞서 셀시우스는 6월 고객 자금 인출을 중단한 후 7월 미국 파산법 제 11조에 따라 파산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미국 파산법 제 11조는 법원의 보호 상태에서 법원으로부터 회생 계획을 인가받고 법원의 감독 하에 구조조정 절차를 통한 회생을 모색하는 제도이다. 즉, 법원의 보호 아래 회생을 도모하며 회사의 운영을 이어가는 상태이다.
리플은 "셀시우스의 재무 상태와 함께 셀시우스가 우리 사업에 관련성이 있는지 알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채 셀시우스 인수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거부한 상태이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리플이 셀시우스의 파산절차에 대리인으로 나섰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셀시우스는 한때 FTX가 인수 의사를 밝혔으나 대차대조표에 20억 달러 규모의 오류가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인수 철수한 바 있다.
뉴스웨이 권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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