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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3514억원···전년비 41.1% 증가

금융 보험

현대해상, 상반기 순익 3514억원···전년비 41.1% 증가

등록 2022.08.11 16:18

수정 2022.08.11 16:27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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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보험·일반보험 손해율 모두 개선 영향

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현대해상은 올해 단일 기준 상반기 순이익이 3513억9000만원으로 전년대비 41.1%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조600억원으로 전년대비 6.7% 증가, 영업이익은 5093억원으로 전년보다 38.4% 늘었다.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장기·자동차보험 중심으로 손해율이 개선되면서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부문별 손해율은 자동차보험이 사고빈도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6%포인트 개선된 78.0%, 장기보험은 손해율 0.7%포인트 줄어든 85.6%를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에 힘입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

한편, 2분기 순이익은 2001억원으로 전년대비 6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14억원으로 6.3%, 영업이익은 284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6%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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