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한차례 지나간 집중호우로 비 피해가 누적된 상태인 만큼 피해가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 또다시 곳곳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침수 시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 실내 대피 요령 = 실내에서는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합니다. 수심이 무릎 아래라면 빠르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며, 수심이 무릎 이상일 경우 혼자 대피를 시도하지 말고 119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합니다.
운동화 이외에 슬리퍼·하이힐 등 신발은 위험하므로 벗고 맨발로 탈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수압으로 출입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119에 신고 후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문을 열어보거나 창문으로 대피를 시도합니다.
◇ 실외 대피 요령 = 외부 활동 중 하천이 범람하면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하는데요. 유속이 빠르고 물이 무릎까지 찰 경우에는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있으므로 119에 신고해 안전을 확보한 뒤 이동합니다.
집중호우가 예상되면 가급적 실내에 머무르며 기상 상황을 확인합니다. 또한 침수·산사태 등 위험이 있는 지역이라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게 좋은데요. 침수 대비 요령을 잘 숙지해 안전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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