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닥 4.0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본격화 한 서비스로 가입된 보험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인 건강 정보를 토대로 더욱 개인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40대 남성이 기존 보험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진단 대상의 건강 상태와 재정 상태 등은 고려하지 않고 비슷한 연령대의 주요 질병 통계에 기초해 우려되는 질병에 대한 보험 상품의 가입 여부와 보장 범위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반면 보닥 4.0은 동의된 사용자의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가입된 보험 정보를 수집하고 추가로 건강검진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 정보 AI 엔진을 통해 면밀히 파악한다. 이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된 진단 결과를 제공하고 가입된 상품 전체에 대한 보장내역을 분석해 평가해준다.
김지태 대표는 "이번 신규 버전은 보닥이 가진 핵심 기술력인 AI와, 보험의 기본 가치인 '위험 대비' 그리고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 '최적화' 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에 최대한 집중했다"며 "엄밀한 내부 테스트를 통해 이전 서비스에 비해 명쾌하고 합리적으로 개선된 진단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마이데이터 종합 기반 사업을 통해 랩지노믹스와 손잡고 유전자 정보를 추가로 탑재하는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르면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닥은 앱 다운로드 1위, 누적중개액 2500억원에 달하는 국내 1위 인슈어테크 어플리케이션으로 AI에 기반한 보험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닥의 개발사인 아이지넷은 17일 보닥 신규 버전인 4.0을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보닥 4.0은 현재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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