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캐롯손해보험은 이달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 규모의 1차 증자 방안을 확정했으며, 연내 추가 증자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캐롯손보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을 새 주주로 유치했으며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으로부터도 자금을 수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손보가 50.6%, 어펄마캐피탈이 9.2%, SK텔레콤이 7.8%, 티맵모빌리티가 3.9% 등 캐롯손보의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2차 증자에선 어펄마캐피탈이 조성 중인 공동투자 펀드와 신규 잠재 투자자 등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이 합작해 설립한 디지털 손해보험사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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