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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엔조이, 130억 밸류 투자 유치

호텔엔조이, 130억 밸류 투자 유치

등록 2022.08.25 16:42

신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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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시리즈A 보다 30억원↑

국내 1세대 온라인여행사(OTA) '호텔엔조이'를 운영하는 메이트아이는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자는 씨엔티테크가 운용하는 '한국타이어-씨엔티테크 제1호 모빌리티 스타트업 투자조합'이다. 이번 투자에서 메이트아이는 13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았다. 지난해 10월 시리즈A 라운드에서 받은 것보다 30억원 가량 높은 몸값이다.

메이트아이는 더맘마의 자회사로 지난해 초 더맘마에 인수됐다. 코로나19로 2년 가량 경영 악화를 겪었으나 올해 들어 엔데믹에 따른 여행 수요 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4월까지 매출액은 22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65% 성장한 수치다.

더맘마에 인수된 이후 신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계열사와 관계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판매채널관리(CMS)를 비롯해 식자재 유통업, 전시공연업, 부동산업, 골프예약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 계열사·관계사는 ▲호텔스토리 ▲티업엔조이 ▲인톤 ▲코리아호텔 ▲캐슬마운틴리조트 ▲제주무비랜드 ▲제주블랙라벨 등 7곳이다.

호텔엔조이는 이번 투자금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시리즈B 라운드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호텔엔조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으로 더맘마와 함께 호텔 식자재 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본업인 숙박예약 플랫폼 사업의 확장에도 힘써 OTA 업계 3위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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