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보다 12.4%p, 1분기 말보다 4.9%p ↑대출 취급액도 1조6322억원으로 가장 많아
은행연합회가 26일 공시한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을 보면 토스뱅크는 지난 6월말 기준 36.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2.4%p, 올해 1분기 말과 비교하면 4.9%p 증가한 수치다. 인터넷은행 가운에 유일하게 30% 중반대를 넘겼다. 올해 목표인 4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중저신용자 비중 공시를 시작한 지 2 번째 만에 이뤄낸 성과이며, 토스뱅크가 가장 후발주자이지만 그 어떤 경쟁사보다 더욱 인터넷은행 설립 본연의 취지인 중저신용자 포용에 가장 앞장서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장 넓은 범위의 중저신용자를 포용하며, 다양한 고객층에게 여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 금융시장의 가장 고질적 문제점인 고신용자와 저신용자 간 금리단층(금리편차)을 해결하고,
중저신용고객들이 제 1 금융권의 테두리 안에서 저금리로 여신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토스뱅크가 인터넷은행 중 가장 많은 중금리 대출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의 취급액은 1조6322억원으로 카카오뱅크 1조3363억원, 케이뱅크 1조490억원 보다 많았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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