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그룹 사내벤처로 출범한 아비커스는 대형 선박의 자율운항 대양 횡단에 최초로 성공했으며, 2단계 자율운항 솔루션을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4일 아비커스는 SNS 링크드인(LinkedIn)을 통해 "지난 1일 권오갑 회장과 정기선 사장이 아비커스를 방문해 사업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아비커스 본사를 찾아 간담회에 참석한 후 직원들과 저녁 식사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사장은 이전에도 서울 북촌 유명 가게에서 도넛을 사서 아비커스를 찾은 적이 있을 정도로 회사를 각별히 챙긴 것으로 전해진다.
정 사장은 간담회에서 "회사 확장을 구상하면서 아비커스를 시작했다"며 "중공업 분야에서는 도전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시장을 개척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아닌 행동의 중요성을 믿고, 아비커스는 그 노력과 핵심 성과를 통해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아비커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직원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오갑 현대중공업그룹 회장도 함께 자리해 직원들과 사진을 찍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뉴스웨이 안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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