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동부교육지원청 2022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단 '동부 지니-어스'가 중심이 돼 기획하고 운영한 것이다.
'동부 지니-어스'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Earth)를 위한 지니(Genie)가 되자는 목표로 구성됐다. 지난 6월부터 기후위기 비상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월 1회 캠페인 운영하기 ▲주 1회 채식하기 ▲지구 환경을 위한 꽃 가꾸기 등의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푸른하늘의 날 기념 하늘사진 공모전'은 '9월7일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하자는 의도로 기획된 행사다. 일정 기간에 촬영한 하늘 사진을 미리 동부 지니-어스로 제출하면, 해당 사진을 인화 후 전시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에 스티커를 붙이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임하온 행정실무사는 "9월7일이 푸른하늘의 날인 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며 "평소에 고개 들어 하늘을 보는 날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하늘을 매일매일 올려다보며 덩달아 기분이 상쾌해지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는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UN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의 날'로 정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지원청 직원들이 모두 알았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내 직원들이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문제를 비롯한 각종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