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융당국이 7월부터 '만기연장 상환유예 연착륙 협의체'를 구성한 만큼, 차주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충분한 정상화 기회와 지원을 받도록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이어 "4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됐지만, 정상영업 회복 기간이 반년이 채 지나지 않았다"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이상기후 현상 등으로 인한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민생이 어렵다"며 각종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 조치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 4월 처음 시행됐으며, 지금까지 네 차례 연장됐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가 연장 여부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일축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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